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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카운티 교도소 내 마약 문제 심각

쿡 카운티 교도소 내의 마약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카고 FOX 뉴스는 최근 “교정 당국이 교도소 내 심각한 마약 문제를 확인하고 조사에 들어갔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부 수감자들은 종이와 책 등을 이용해 교도소 내에 마약을 들여야 직접 이용하거나 심지어 판매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이에 마약 추출 액체를 적시거나 가루형 마약을 묻혀 외부에서 수감자에게 편지나 책을 이용해 전달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마약 탐지견이 마약이 묻어 있는 종이를 적발할 것에 대비해 살충제나 쥐약과 같은 독성물질도 함께 묻혀 보냄으로써 당국의 마약 탐지견 투입을 봉쇄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반입한 마약 종이를 태워 흡입하기 위해 교도소 내 전구를 깨고 전자레인지를 고의로 고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수감자 두 명이 종이에 묻힌 K2 마약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 등 마약 관련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시카고 교정국은 “수감을 원하는 이가 있다면 언제든지 수감시키겠다”며 마약 운반책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를 밝혔다.     J 취재팀교도소 마약 마약 문제 마약 탐지견 마약 종이

2023-12-26

[사설] 마약 범죄자 타운 유입 막아야

LA한인타운에 인접한 맥아더 공원이 신종 마약 거래의 온상이 되고 있어 타운 안전까지 위협하고있다. 최근 이곳에서 펜타닐 등의 매매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공원 주변에서는 대낮에도 마약에 취한 무기력한 모습의 사람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되어야 할 공원이 피해가야 할 곳이 됐다.     펜타닐이 무서운 것은 강력한 마약 성분 때문이다. 오피오이드계 진통제인 펜타닐은 그 효과가 모르핀의 100배, 헤로인의 50배에 달한다고 한다.  게다가 가격이 저렴하고 구매도 용이해 청소년 중독자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그만큼 확산 속도도 빠르다.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도 급증하면서 전국적으로 펜타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그동안 한인타운은 상대적으로 마약 문제가 심각하지 않은 지역으로 꼽혔다. 타운을 이끈 1세들의 마약에 대한 거부감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대교체와 함께 지척에 있는 맥아더 공원까지 마약 범죄자들이 설치는 상황이라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다.     마약은 범죄와도 연결되어 있다. 중독자들이 마약 구매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맥아더 공원 주변 소매 업소들의 절도 피해가 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라고 설명한다.     맥아더 공원 주변은 과거에도 우범지역으로 불렸다. 마약 판매, 신분증 거래 등 다양한 범죄가 벌어졌다. 그런데 이곳에 노숙자 숫자가 늘면서 문제는 더 심각해졌다. 여기에 인근 노점상까지 급증한 상황이라 관할 경찰서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인타운은 이제 LA의 핫플레이스 가운데 하나다. 그만큼 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곳이다. 마약 범죄자들이 타운을 넘보지 못하도록 미리 대책을 세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설 범죄자 마약 마약 범죄자들 마약 문제 신종 마약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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